세상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.
누군가는 바람을 타고 올라가지만,
누군가는 땅을 딛고 버텨야만 한다.
나는 땅을 딛고 버티는 사람이다.
작은 손익을 계산하며,
매일을 살아내고,
현실을 견디는 사람이다.
이 블로그는,
그런 하루하루의 기록이다.
거창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.
거대한 성공을 노래하려는 것도 아니다.
그저,
하루를 버텨낸 작은 사람의 진짜 현실을
조용히 남기고 싶다.
현실을 견디며,
작은 씨앗 하나를 심는다.